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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성 없어 그만두는 거 아니거든요! 

줄 잇는 신입사원 퇴사 

허정연 기자
희망 계열사·직무 무시돼 사기 저하 … 전시성 ‘멘토링 제도’ 유명무실


지난해 1월 국내 대기업 회계팀에 입사한 주정훈(가명·27)씨는 10개월 만에 회사를 나왔다. 한달 간의 연수 교육을 받은 후 애초 지원한 곳과 다른 계열사로 배치됐기 때문이다. 주씨는 “본사 입사 전형에 따라 합격했는데 아예 다른 계열사로 발령 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한 임원이 학교동문이라는 이유로 나를 그 계열사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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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2호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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