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억에 고속버스터미널 인수 … 재무 부담에 개발 난항 우려도
신세계가 2200억원을 들여 서울 강남의 고속버스터미널을 인수했다. 신세계는 4월 1일 계열사인 센트럴시티가 케이스톤파트너스-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의 고속버스터미널 주식 148만6000여주(38.7%)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금은 외부 차입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이로써 센트럴시티는 고속버스터미널의 최대주주가 됐다. 신세계는 한진(16.7%)·천일고속(16.7%)·한일고속(11.1%)·동부익스프레스(11.1%) 등 다른 사업자 지분도 추가로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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