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의 자생 산벚꽃 군락지인 충남 금산 보곡산에 봄색이 완연합니다. 만개한 산벚꽃이 1000만㎡에 이르는 넓은 산자락을 물들였습니다. 봄이 되면 이곳에는 산벚꽃뿐만 아니라 산딸나무·병꽃나무·조팝나무·진달래 등이 앞다퉈 꽃을 피워 상춘객을 유혹합니다. 산길을 따라 꽃구경을 마친 나들이객이 산비탈에서 나물을 캐고 있습니다. 향긋한 봄나물을 넣어 끓인 된장찌개가 침을 삼키게 합니다. 아름다운 산골마을의 봄 풍경 한 토막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