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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6호 (2013.05.06) [5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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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팔기 전에 그 나라를 사랑하라” 

종합 공동 7위 | 담철곤 오리온 회장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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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현지화로 매출 1조원 돌파 … 4년 새 주가 10배 상승


만약 4년 전 오리온 주식을 1억원어치 사서 지금까지 갖고 있는 투자자라면 열 배 가까운 수익을 얻었을 것이다. 2009년 초반 13만~14만원이던 오리온 주가는 지난해 10월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가 됐다. 지난 한 해 동안만 62% 올랐다. 전체 상장사 중 주가 상승률 11위다. 올 들어서도 주가는 고공 비행 중이다. 4월 24일 현재 주가는 117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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