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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호 (2013.06.03) [7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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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인종·연령·성별 피부 데이터 축적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 사업 

이창균 이코노미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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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제에도 바이오 기술 적용 … 해외 공략 속도 높여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 한 가구회사의 광고 문구가 오래 회자됐다. 상품을 단순히 볼 게 아니라 첨단기술의 집합체로 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요즘은 화장품이 그렇다.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썼다고 소비자가 더 찾는 시대는 지났다. 불황에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가치소비 바람이 불면서 품질 향상에 주력한다. 세계적 수준의 국내 생명공학(바이오) 기술을 응용한 화장품 출시가 줄을 잇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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