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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농협이 가장 잘 할만한 봉사는 농업 

농협의 사회공헌 

일대일 맞춤농업교육 인기 … 국내 외국인 이주여성 정착에 도우미 역할


“얘는 유치원 잘 다녀? 음식 간은 잘 맞추고 있고?” “네, 이제 제법 친구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남편이 김치찌개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이제 전문가가 다 됐어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화의 주인공은 30년 경력의 농업인 김금자(60)씨와 캄보디아에서 2009년 한국으로 이민온 써니(24)씨다. 수박을 재배하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영락없는 엄마와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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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호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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