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 출신 첫 KB금융그룹 회장 … 전문성·추진력으로 관치 논란 불식
임영록(59) KB금융그룹 회장 내정자는 6월 18일 오전 서울 명동 KB금융 본사에서 농성을 벌이는 국민은행 노조를 예고 없이 방문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6월 5일 그가 회장으로 내정된 걸 반대하면서 출근 저지 투쟁을 벌였다. 임 내정자는 본사 앞에서 노조가 출근을 저지한 탓에 두 주 동안 본사 정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는 노조를 방문해 박병권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를 만나 1시간여 동안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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