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상현, 과거와 현재의 교차점에 주목 … 신랄한 풍자로 통쾌한 일격
중·고교 시절 배운 역사에서 가슴에 새길 만한 교훈을 얻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불행히도 주변에서 그런 사람을 만난 적은 별로 없다. 역사에 대한 존중이나 이해는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게 아니다. 시험을 보기 위해 달달 외운 지식이 흐릿해질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도 어린 시절 접한 역사 교육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남겼다면 참으로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 중 몇이나 그런 좋은 소양을 가지고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