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적대적 M&A 의도” vs 쉰들러 “주주 권익 수호” 주장 팽팽
“우리는 적대적(Hostile) 회사가 아닙니다.” 알프레드 쉰들러 쉰들러홀딩아게(Schindler Holding AG, 이하 쉰들러) 회장이 최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얼핏 들으면 현대엘리베이터를 적대적 인수·합병(M&A)하지 않겠다는 이야기 같지만 속내는 다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쉰들러가 최근 많은 소송을 걸어놓고 언론 노출 빈도를 늘린 이유는 한국에서 현대엘리베이터를 인수하는데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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