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부터 근대까지 곳곳에 역사의 흔적 … 평지 23km 완주 쉬워
인천 강화도처럼 모든 시대에 걸쳐 역사의 동맥이 소용돌이 친 곳은 드물다. 고대로 거슬러 가면, 청동기시대 유물인 고인돌이 지천에 널렸다.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마니산 참성단과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산성이 전한다. 삼국시대 말의 풍운아 연개소문이 여기서 태어나 힘을 길렀다. 고려 때는 임시 수도로, 조선시대에는 밀려드는 열강과 처음 부딪힌 근대화의 접점이었다. 고조선에서 조선 말까지 5000년 역사의 흔적이 강화도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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