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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기교파에서 정통파로 변신 

푸조 뉴 508 

아시아 시장 노린 플래그십 모델… 넓은 실내와 주행감 돋보여


‘아기자기한 멋과 풍부한 감성, 사소한 불편함은 여전’. 푸조나 시트로엥 같은 프랑스차를 대할 때 어김없이 드는 생각이다. 하지만 푸조의 프리미엄 디젤 세단 뉴 508을 만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이 차는 푸조가 아시아 시장을 노려 특별히 제작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실용성과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넓은 실내와 간결한 센터페시아, 충실한 주행감을 무기로 독일 디젤 세단에 도전장을 냈다. 곳곳에 푸조 고유의 감성은 남겼다.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푸조 508(2.0 모델)을 타고 서울에서 경기도 가평을 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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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7호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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