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제 골프장 46%가 적자 … 수백 개 골프장 묶은 대형 프랜차이즈 탄생은 시기상조
“서울에서 가까워 그나마 형편이 낫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잘못 아는 겁니다. 최근 5년 사이 주변에 골프장이 열 개 가까이 생겼어요. 위에서는 마케팅 전략을 짜라는데 가격 내리는 거 말고 뾰족한 수가 있나요? 손님이 드문 오전 타임 가격을 2만~3만원 내렸죠. 그랬더니 경쟁 골프장에서는 5만원, 10만원을 내리더군요. 정상가를 받고 싶어도 이제 고객이 할인 가격 아니면 눈길도 안 줘요. 내년에 골프장 두 개가 (근처에) 더 생긴다는데 죽을 맛입니다.” (강원도 A골프장 마케팅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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