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권태균, 사진 속에서 시간의 변화 발견 양육 방식 달라져도 모성애의 고달픔은 여전
사진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 중에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멀리 떠나야 한다’는 일종의 편견이 있다. 물론 이것은 편견이니 언제나 맞아 떨어지진 않는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작가 중에도 멀리 돌아다니면서 작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길을 떠나는 것이 사진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아니라면, 반대로 평생을 길에서 사진을 찍는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다. 길을 떠나는 것 자체가 작업을 지속하는 이유와 연관돼 있을수도 있다. 길에서 찍었기 때문에 생겨난 특별한 의미도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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