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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어머니 소박한 꿈 이뤄드립니다 

10주년 맞은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한부모 여성 가장 창업지원 ‘희망가게’ 177곳 법률·세무·기획팀이 운영 도와


몇 해 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걱정하던 김수희(42·가명)씨. 그는 이제 한 가게의 어엿한 주인이 됐다. 학창 시절 만화가를 꿈꾼 김씨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지난해 5월 서울시 오류동에 만화카페를 열었다. 김씨는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자고 마음 먹어 만화카페를 떠올렸다”며 “어두컴컴한 만화방이 아닌 커피향 나는 근사한 만화카페를 꿈꿨다”고 말했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자금이 부족했다. 변변한 직장도, 집도 없는 이혼녀에게 창업 자금을 빌려주는 은행은 없었다. 제2금융권은 이자율이 턱없이 높았다. 이 때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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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호 (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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