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종사’에서 날렵하고 우아한 무술 선보여
장쯔이(34)는 은막에서가 아니라도 화려하고 매력적이다. 내가 만난 그는 디자이너 드레스 차림에 얼굴엔 주름 하나 없었다. 다이아몬드 반지 세트가 손가락을 휘감고 있었다. ‘와호장룡’ ‘영웅’ ‘연인’ 같은 영화에서 발레리나처럼 날렵하고 우아하게 발차기를 날리는 연기로 경력을 쌓아온 여배우를 상상했을 때의 모습과는 완전 딴판이었다. 가냘프고 우아한 자태를 가진 그가 쿵후의 새로운 간판스타가 됐다는 사실은 영화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과 그의 연기력 둘 다를 증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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