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에서 다랑쉬오름·용눈이오름 사이 돌아오는 15㎞ 황야 길
오름은 한라산 중턱에 형성된 기생화산의 제주 토속어다. 완벽한 원추형 산체로 ‘오름의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는 다랑쉬오름(382m)과 자유분방한 형태의 용눈이오름(248m) 사이에는 고적한 황야가 펼쳐져 있다. 구좌읍의 생태 명소인 비자림에서 다랑쉬오름과 용눈이오름 사이를 돌아오는 15㎞의 황야 길은 억새와 바람과 초원 그리고 슬픈 역사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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