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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 부담스러운 내기 과감히 빠져라 

내기·도박 골프의 세계 

남화영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타당 1만원 미만의 내기 골프 즐기는 사람 많아 도박·사기 골프 경계 불분명하니 조심해야


내기·도박 골프는 한국에서 유독 심하다. 국내에 골프가 도입되고 전파된 과정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1980~90년대만 하더라도 골프란 극소수 부유한 이들이 즐기던 사치성 레저였다. 미국·유럽처럼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클럽 문화가 여물기도 전에 급속도로 골프 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골프가 남에게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지면서 이른바 ‘호구’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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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호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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