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에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로 은막 복귀 … 탈(脫) 장르의 새로운 경지 보여줘
1990년대 후반 줄리아 로버츠가 세계 최고의 여배우로 평가받던 시절이 있었다. 그는 ‘미국의 연인(America’s Sweetheart, 동명의 출연작이 있음)’이었으며 미소를 날리면 아무리 굳게 닫힌 냉소주의자의 마음도 봄눈 녹듯 녹아 내렸다. 1997~2000년 사이 로버츠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잇따라 개봉되며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에린 브로코비치(Erin Brockovich)’가 그 절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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