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도 검사 활용한 거짓말 탐지 기술 논란
2008년 인도 법정에서 한 여성이 전 약혼자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 판결을 뒷받침한 가장 큰 증거는 뇌전도(EEG) 검사를 활용한 거짓말 탐지였다. 머리에 뇌 검사 장치를 장착한 용의자를 방에 앉혀 놓은 다음 비소가 첨가된 사탕을 먹고 사망한 피해자 우디트 바라티의 사건 진술서를 낭독해 들려줬다. 용의자가 듣는 사이 뇌전도 검사로 읽은 신호에 따라 조사 당국은 용의자 아디티 샤르마가 바라티 살해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가졌다고 보고했고, 판사는 그 의견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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