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금성면~충주호리조트 41㎞ … 절경 돋보이는 비포장길
우리나라는 원래 자연 호수가 드물다. 평야지대에 수없이 많은 저수지와 산간지대에도 흔하게 있는 호수는 대부분 둑이나 댐을 쌓아서 만든 인공호수다. 충북의 충주호 역시 충주댐을 만들면서 생겨난 인공호수다. 그러나 인공과 자연, 문화가 절묘하게 어울려 다른 인공호수와는 격이 다른 경치를 보여준다. 월악산(1097m)과 금수산(1016m) 같은 바위산과 어울린 호수는 가히 산수화 속이다. 북쪽 호반에는 아직도 비포장으로 남은 흙길이 호수를 따라 거의 100리나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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