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돌아가는 ‘물돌이’ 지형 인상적인 25.8km 평탄한 코스
강원 태백에서 발원한 낙동강은 경북 안동 즈음부터 축 늘어져 한없이 유장해지면서 지형 따라 내키는 대로 뱀처럼 구불구불 사행(蛇行)을 거듭한다. 벌써부터 지치고 게을러진 강물은 작은 언덕만 있어도 흠칫 물길을 바꿔 비켜나가도 보니 대중없는 곡선만 마구 그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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