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알베르트는 샤로테의 대체재 … 둘 모두 사랑할 수 없는 비극적 운명
역사상 『로미오와 줄리엣』과 함께 사랑의 비극을 가장 잘 묘사한 명작을 꼽으라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있다. 애절한 연가는 사람들의 심금을 저리도록 하는 모양이어서 괴테와 셰익스피어는 시성(詩聖)으로 불린다. 여기에 단테를 엮으면 3대 시성, 호메로스까지 더하면 4대 시성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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