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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충전해 스스로 도로 눈 녹여 

미국서 관심 커진 ‘스마트 도로’ 

박성균 중앙일보 워싱턴지사 기자
특수 강화유리로 제작 … 주차장으로도 활용범위 넓혀


겨울 폭풍 때문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막대한 돈을 쓰는 미국에서 제설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도로(Smart Road)’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제이너스’를 비롯한 겨울 폭풍 탓에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일시 셧다운되며 수 천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도로가 눈에 쌓여 기능이 거의 마비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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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호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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