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 탓에 전직·이직·사직 사례 늘어 … 개호노인복지시설 들어가려 2~3년 대기
‘결국 간병은 가족의 몫이더라.’ 정부가 다양한 방법으로 돕는다고 해도 간병에는 가족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인생의 한 가운데 선 40~50세 중년 가장의 가장 큰 압박 중 하나가 부모 간병이다. 자신의 은퇴 문제만 해도 걱정이 태산인데 부모의 간병 문제까지 겹치면 고민은 배가 된다. 이런 우려는 현실로 나타난다. 많은 가정이 부모의 간병 문제로 고통을 겪는다. ‘동방예의지국’이나 ‘효도’라는 단어가 부담이 된다. 돈이라도 많으면 전문시설에 의탁할 수 있지만 이 조차도 여의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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