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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호 (2014.04.0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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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 먼지 닦는 여의도 증시에도 봄이 올까?
사진·글 전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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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입니다. 금융회사가 밀집된 여의도의 IFC빌딩에서 청소원들이 유리를 닦고 있습니다. 겨우내 쌓인 먼지를 걷어내자 파란 하늘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구름도 ‘둥실’ 떠다닙니다. 그런데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고 했던가요. 여의도 증권가는 아직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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