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프린스턴 대학의 교수였던 버톤 말키엘은 한 가지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그는 원숭이·전문가·일반투자자로 그룹을 나눠 각기 다른 방식으로 종목을 택해 주식 투자를 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투자 성과가 가장 좋았던 그룹은 원숭이였다. 원숭이는 -11.4%, 전문가는 -13.6%, 일반인은 -12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실험은 투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문가든 개인이든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종목을 선택했더라도 결과는 임의 투자와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