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판이 원판을 눌렀다. 화이자의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같은 효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복제약(제네릭)이 비아그라의 빈 자리를 차지했다. 발기부전 치료제 대표 주자인 비아그라는 1999년 한국에 출시된 이후 2012년까지 실데나필 계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처방량 1위를 지켰다. 비아그라는 세계 120개국 3500만명 이상의 남성이 복용해 1초당 6정이 판매된다는 ‘수퍼 신약’이었다. 하지만 복제약 출시 이후 비아그라의 시장점유율은 한 순간에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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