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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호 (2014.07.14)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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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교복 업계 ‘시련의 계절’ - 학생 줄어드는데 학교 일괄 구입 직격탄까지
내년 ‘학교주관구매제’ 시행에 사업 차질 … “준비 기간 더 줘야” 불만
장원석 이코노미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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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만 해도 교복 사업 뒤엔 ‘알짜 현금 장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경제 성장에 따라 중·고교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고객이 늘었다. ‘나는 굶어도 내 자식만은 최고로 키운다’는 우리나라 특유의 교육열도 한 몫 했다. ‘교복은 패션이다’라는 광고 문구가 등장한 것도 이맘때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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