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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풀 뿌리 신용시스템 안전한가 - 민간담보업체 부실 중소기업 부도 악순환 

 

오상용 글로벌모니터 에디터
사모사채 시장이 中 채권시장 디폴트의 진원지로 부상


중국 정부의 경기 대책과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확대에 힘입어 중국의 경기지표가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다. 움츠러들던 상하이증시도 최근 탄력 있는 반등을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당국의 경기 대책이 잇따르고 있는 것 자체가 그렇다. 최근 현지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민간담보업체(민간융자성담보공사), 즉 제3자 보증을 전문으로 하는 보증업체의 부실과 중소기업의 연쇄부도 소식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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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9호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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