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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자리는 어디에 

 

사진·글 전민규 기자 jun.minkyu@joins.com
하반기 기업 공채가 한창입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 늘어난 1만6000여명을 뽑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직자 수에 비하면 취업문은 여전히 바늘구멍입니다. 분당 잡월드에서 열린 ‘청년 20만 + 창조일자리 박람회’의 한 장면입니다. 이력서를 접수하고, 면접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 구직자들로 붐볐습니다. 면접을 앞둔 한 여성 구직자가 난간에 기대 서서 준비한 인터뷰 내용을 외우고 있습니다. 박람회 한 켠에 ‘합격 부적’까지 등장했습니다. 구직의 길은 참 멀고도 험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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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호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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