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산업의 R&D와 제약의 R&D는 개념 차이가 크다.” -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1월 20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8조원 규모의 신약 수출 신화를 쓴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2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한미약품 연구센터에서 열린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제약 산업은 연구개발(R&D)이 생명인데, 투자여력이 없었다. 이익이 나야 투자하는데 (그게 안돼서) 참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산업의 R&D와 제약의 R&D는 개념 차이가 크다”며 “우리는 완제품이 나올 때까지 80~90%가 개발이고, 이 기간이 10년 이상도 걸린다”고 토로했다. 또 “제약업은 플랜트 투자도 R&D에 포함시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검토해달라”고 주 장관에게 말했다. 이에 대해 주 장관은 “제가 얼마 전까지 세제를 담당하던 사람”이라며 “제약 R&D 특성을 감안해 기재부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신임 임원들을 보면 힘이 난다. 올해도 더욱 열심히 도전해달라.”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월 18일 삼성 신임 임원 만찬에서)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