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차의 역할과 영역을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3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의선(46) 현대차 부회장은 3월 1일(현지시간) 스위스의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영상을 통해 “우리는 미래 생활을 변화시킬 모빌리티 혁신 연구를 시작한다”며 “자동차의 역할과 영역을 지금껏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인 미국 구글카, 친환경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 등을 넘어선 미래 운송 수단의 시대를 열겠다는 선언이다. 현대차는 이를 ‘프로젝트 아이오닉(IONIQ)’이라고 이름 붙였다. 현대차는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최종 목표를 ‘자유로운 이동생활’이라고 규정했다. 집·사무실·차의 경계를 없앤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연구엔 자율주행 기술, 1~2인승 친환경 이동수단,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커넥티드카(자동차와 IT의 연결)’ 같은 분야를 망라한다. 현대차는 이날 모터쇼에서 아이오닉의 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모델 등을 처음 공개했다.
“같은 위기에 직면한다 해도 얼마만큼 준비돼 있느냐에 따라 회사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2월 26일 대한항공 임원 세미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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