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는 그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 철저하게 고객과 시장, 그리고 사업의 관점에서 힘을 다해 달라. 이런 노력이 인정받고, 충분히 보상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 구본무 LG그룹 회장(3월 10일 열린 ‘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서)
구본무 회장은 1995년 취임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연구개발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R&D 현황을 직접 살피고, 인재들을 시상하고 있다. 3월 10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올해는 뛰어난 성과를 거둔 연구개발 인재를 임원으로 승진시키고, 포상금 규모를 배로 늘리는 파격적인 보상을 실시했다. LG는 수상자 가운데 부장급 연구원 6명을 임원급인 연구위원으로 선임하는 등 총 50명의 R&D 인력을 연구·전문위원으로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수상자 180명에게 총 25억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상금액의 두 배다. LG의 연구위원 규모는 올해 승진자를 포함해 약 400여 명이다.
“강력하게 추진해온 구조조정의 성과로 창사이래 가장 낮은 부채비율을 기록했고 현금 흐름이 증가한 것을 고려해 전년 수준의 배당을 제안한다.” - 권오준 포스코 회장(3월 11일 포스코 정기주총에서)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