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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인디아 

 

아마다바드= 사진·글 김경빈 기자 kgboy@joongang.co.kr
물레를 돌리는 마하트마 간디의 사진은 청빈한 정치 지도자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계적인 면 생산지인 인도를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했습니다. 그가 나고 자란 인도의 구자라트 지역은 전통적으로 섬유산업의 중심지였습니다. 인도의 최대 면생산지(35%)에다 최대 수출지역(60%)입니다. 그래서 구자라트를 ‘동양의 맨체스터’로 부릅니다. 구자라트 주의 주도인 아마다바드를 걷다 보면 형형색색의 전통 의상을 입은 인도 여인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한 사람도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자랑합니다. 코트라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도 인도의 섬유산업은 2025년까지 연평균 12%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사진 왼쪽 위는 주민들이 나무에 올리는 주술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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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7호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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