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선발국을) 따라잡는 것은 시간문제다.” - 자오웨이거 칭화유니 회장 (4월 24일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와 인터뷰에서)
반도체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자오웨이궈 회장이 “중국이 반도체 사업에서 (선발국을) 따라잡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10년 안에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도 했다. 자오웨이거 회장은 “대만과 한국 반도체 산업은 꾸준히 기술을 발전시켜 이제 미국과 경쟁할 수 있다. 중국도 그렇게 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도시바메모리 매각 건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도시바에 응찰하더라도 가격을 올리는 도구만 될 것”이라며 “가능성 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몇몇 외국 기업들이 정치적 요인이나 공급과잉 우려를 들면서 후발주자의 노력을 방해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특히 거대한 메모리 칩 시장을 소수 기업이 지배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했다. 최근 우한과 난징에 540억 달러(약 60조원) 규모의 메모리 칩 공장 건설을 발표한 것과 관련, 자오 회장은 “우한 공장에 적어도 수천 명의 엔지니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과 FTA를 체결한 지 5년이 됐으므로 무엇인가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생각해보는데 합당한 시간이 도래했다.” -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4월 25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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