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精·情’ 철학으로 도약산업자동화 설비 업체인 삼익THK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성공한 기업이다. 1960년 공구용 줄 생산을 시작해 70년대 삼익쌀통, 80년대 산업설비 자동화 부품, 2000년대에는 로봇을 신수종 사업으로 정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이런 노력 끝에 삼성전자·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 ‘제품조립 및 제조라인용 6축 다관절 로봇’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삼익THK가 산업 리더로 자리를 잡은 것은 기술력과 함께 ‘삼익’의 경영철학 덕이 컸다. 삼익은 세 가지 ‘정(正·精·情)’으로 고객과 직원을 가장 중시하는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런 경영철학 덕에 지난해 3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