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4월의 질주’, 베스트셀링카는 ‘티구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 수가 2만2945대로 전년 동월(1만8219대)보다 25.9%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차를 판 브랜드는 6745대를 판 메르세데스-벤츠다. 2위는 BMW로 5123대를 판매하며 벤츠를 바짝 추격했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신차 출시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지난달 각각 2043대, 1345대를 팔았다. 특히 폴크스바겐은 대표 SUV 티구안 2.0 TDI 1180대를 팔아 지난달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다. KAIDA 관계자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