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서 문화공간 ‘쓰레기카페’ 개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분리해 순환자원으로 만드는 소셜벤처 ‘수퍼빈’이 경기도 오산시에 ‘쓰레기카페’를 5월부터 운영한다. 쓰레기마트·쓰레기미술관에 이은 수퍼빈의 세 번째 업 사이클링 문화체험 프로젝트다. 카페가 들어선 맑음터 공원은 비위생 매립지에 흙을 쌓아 지하 하수처리장 상부에 조성한 생태공원이다. 쓰레기카페에서는 쓰레기를 주제로 한 전시·교육 활동과 더불어 폐광고판으로 만든 키링, 폐우유곽으로 만든 지갑, 폐목재 장난감을 활용해 만드는 모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이 카페에서는 음료는 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