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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55~80% ‘500원 마스크’ 판매 시작 

 

공적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500원에 판매된다. 마스크업체 ‘웰킵스’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1장당 5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웰킵스는 일단 하루 20만장 생산한 뒤 소비자 반응에 따라 생산량과 판매처를 조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가볍고 통기성이 높은 치과용 마스크 수요가 높아지자, 일반 국민에게 비슷한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새로 의약외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일상생활에서 침방울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며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으로 55에서 80% 수준이다. 감염 예방 효과가 보건용만큼 좋지는 않지만 얇고 바람이 잘 통한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정부가 관리하는 공적마스크로 유통되지 않는다. 민간이 100% 자율적으로 유통하기 때문에 가격도 민간이 정한다.

- 최윤신 기자

1538호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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