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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기여도 1위 한국화이자제약] 13개 글로벌의약품 한국법인 매출 대비 투자·고용·기부·법인세 등 평가 

 

[이코노미스트]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한국 경제 기여도 조사’ 두 번째는 글로벌 의약산업계다. 글로벌 의약품 기업들이 한국 경제에 얼마나 공헌을 하는지 최근 사업 연도 기준 매출액 2000억원이 넘는 13개 한국법인의 감사보고서를 통해 들여다보았다. 매출 대비 당기순이익, 투자, 기부, 급여 등으로 나눠 비교·분석했다. 법인에 남겨둔 이익잉여금도 집계했다. 1위는 미국계 제약사 한국화이자제약이다. 매출 대비 투자(투자활동현금흐름)와 이익잉여금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출 대비 고용에서의 점수도 두 번째로 높았다. 2위는 스위스계 제약사인 한국로슈로, 매출 대비 많은 금액을 기부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에 오른 한국얀센은 지난해 매출 대비 가장 많은 법인세 차감전 당기순이익을 남겼고, 투자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개 집계사 중 매출 대비 한국 경제 기여도가 가장 낮은 곳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었다. 집계사 중 매출이 적은 편에 속했고, 매출 대비 급여 비중도 적었다.

▎ 사진:한국화이자제약
- 이코노미스트 편집부

1542호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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