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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플랫폼 공룡도 뛰어든 배달 앱 시장] 시장 급성장, 강력한 경쟁자 진입에 ‘배민 천하’ 깨진다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인수로 끝난 줄 알았던 배달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e커머스 기업부터 기존 유통 공룡들과 거대 IT 기업들까지 뛰어들고 있다. 배달앱은 수익성이 높고 앞으로 물류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데 비해 진입 장벽이 낮아서다. 이에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던 배달의민족도 위태로운 상황에 부닥쳤다. 전장이 확대돼서다. 경쟁사가 요기요·배달통·부릉에서 쿠팡·롯데·네이버·카카오 등으로 바뀌었다. 배달의민족·요기요 간 기업결합심사에 따라 시장의 판도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코노미스트]는 배달 앱 시장의 현재 상황과 미래를 조명해보고, 건전한 경쟁 체제 마련과 해외 진출 등 산업 발전 방안은 무엇인지 모색해봤다.

- 이코노미스트 편집부

1549호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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