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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생업유지 안전망 튼튼히 할 것” 

 

“착한 임대료에 대한 세제 지원과 전기요금 부담 경감 정책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0월 6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진행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착한 임대료에 대한 세제 지원을 연장하는 등 임대료 부담을 줄이는 노력과 함께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골목상권 살리기를 강화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증공급도 확대하여 생업유지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피해가 큰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긴급 자금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유망 신사업으로의 재편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체계도 갖추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뿌리이며 중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 주력 수출 분야인 K-방역 제품과 비대면 유망 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수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 황건강 기자

1555호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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