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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3분기 영업이익 80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97.3% 감소… 2분기보다는 개선

코오롱플라스틱이 3분기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97.3% 감소한 8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1월 4일 공시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줄어든 768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8% 증가한 6억원을 달성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급감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2분기보단 개선됐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2분기에 33억원의 영업손실과 2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봤다. 3분기 매출액 역시 2분기보다 44% 늘어난 수치다. 업계에선 코오롱플라스틱이 코로나19 여파에서 점차 벗어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글로벌 경제 봉쇄 완화 등으로 자동차용 컴파운드 제품과 폴리옥시메틸렌(POM)의 수출이 증가한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코오롱플라스틱 측은 4분기 역시 해외 수요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이창훈 기자

1559호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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