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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유연대, ‘북한종교와 신앙의 자유주간’ 진행 

 

영화 시사회, 국제 포럼, 콘서트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북한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바라는 북한종교와신앙의자유국제연대(ICRFN·북한자유연대)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2회 북한종교와신앙의자유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북한자유연대는 북한 종교와 신앙의 자유 회복을 통한 인권개선과 근본적 사회변화를 촉구하며 2019년 6월 창립된 단체다.

북한자유연대 측은 “인간의 가장 기본권인 종교와 신앙의 자유, 나아가 사상의 자유를 촉구하는 국제연대의 장을 마련한다”며 “북한에 거주하는 2500만 동포들의 종교·신앙의 자유 보장과 북한 동포들의 근본적 인권증진을 위한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기념 영화 시사회에서는 로스 아담·로버트 캐넌·이창수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Nothing, Everything’을 상영했다. 남과 북의 서로 다른 체제와 사상 때문에 이중적 삶을 살아야 하는 여주인공의 내면적 갈등과 정체성 혼란 등을 다룬 내용이다. 이번 행사는 북한종교자유연대, 국제종교자유라운드테이블, 미주통일연대, CNU국가전략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이 협력했다.

- 이병희 기자

1560호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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