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호재 많다 vs 변동성이 너무 크다
▎ 사진:© gettyimagesba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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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1월 18일 오후 1시 30분 정도에 2000만원을 돌파했다. 201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1월 1일 832만원이었는데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동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2.5배나 뛰었다.비트코인 가격이 이렇게 상승하는 이유는? 의견이 분분하다.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강화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과 유럽의 암호화폐 정책의 변화도 가격 상승의 요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페이팔이나 미국 JP모건 등 다양한 기업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조 바이든 정부의 친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인민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것이라는 예측 등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불러왔다.여전히 비트코인은 투기라는 반론도 거세다.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 무용론을 나오게 하는 이유다. 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은) 부의 저장 수단으로 좋지 않다. 변동성이 너무 크다”는 트윗을 올려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최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