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
현대자동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의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월 16일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소속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하는 프로젝트다. 회사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개발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이번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데이터(Data·9건) ▲사용자 경험(UX·8건) ▲제어 기술(Human Machine Interface·3건) ▲모빌리티(Mobility·4건) ▲충전(Charging·4건) ▲로보틱스(Robotics·6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3건) ▲물류(Logistics·4건) ▲헬스케어(Healthcare·3건) ▲재료(Materials·6건) 기술 분야에 따라 10가지 테마로 나누어 총 50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모집을 진행한다.최종 선발돼 현업팀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성사될 시에는 프로젝트 개발(PoC) 비용이 지원되며 해당 스타트업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만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는 12월 27일까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지원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 및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는 내년 2월 초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