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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근속 30년 직원 6명에 손수 육개장 대접 

 

“SK의 과거 회상하는 시간” 수원식 육개장으로 의미 더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근무 경력 30년 안팎의 직원 6명을 SK 본사에 초대해 직접 끓인 육개장을 대접했다.

SK그룹 사내방송은 15일 ‘행복정담 : SK와 인생’이라는 제목의 방송으로 이런 모습을 공개했다. 최 회장은 장기근속 직원들에게 직접 수육과 수원식 육개장을 대접하고 술도 한잔 권하며 SK와 함께 한 데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최 회장은 “경력이 오래된 분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고, 30년 인생 이야기 속에 SK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회상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초대된 직원 중에는 SK이노베이션 노조 위원장 출신도 있다. 그가 2003년 최 회장에게 편지를 보냈다가 뜻밖에 답장을 받은 사연도 소개됐다. 최 회장은 SK그룹의 고향 경기도 수원의 수원식 육개장을 대접해 그 의미를 더했다.

- 김유경 기자

1565호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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