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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미래 |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서민 돕는 사회 공헌 대명사로 꼽혀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자원봉사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2020년 2월 29일 IBK기업은행 직원이 사회복지시설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모습. / 사진:IBK기업은행
‘참! 좋은 은행’ IBK기업은행의 역사는 사회 공헌의 기록으로 채워져 있다. 1961년 8월 1일 중소기업은행으로 출발한 IBK기업은행의 최대주주는 대한민국 정부인 국책은행이다. 여기에 설립의 근거가 되는 중소기업은행법 제1조에서는 ‘중소기업은행을 설치해 중소기업자(中小企業者)의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그 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 해도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시중 은행들과 달리 존재 목적 자체가 중소기업과 서민의 상생과 성장에 맞춰져 있다.

IBK기업은행의 사회 공헌 활동은 외부에서 더 높이 평가한다. IBK기업은행은 2020년 12월 6일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자원봉사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에 공로가 큰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개인·봉사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며,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한다. IBK기업은행은 ▷사랑의 밥차 운영, 국제 봉사활동, 임직원 봉사동호회 운영·지원 등의 자원봉사 활동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치료비 지원 ▷IBK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립이집 운영 등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국가적 위기 극복에도 동참

IBK기업은행은 2012년부터 사랑의 밥차를 시작해 전국 3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사랑의 밥차를 통해 무료급식을 제공한 인원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10만여명에 이른다. 특히 집중호우·지진·산불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지역을 방문해 무료급식과 도시락을 제공해왔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컸던 만큼 해당 지역을 방문해 도시락을 제공했다. 코로나19 피해와 관련해서는 마스크와 구호키트, 손세정제 등 구호물품과 식료품 지원에도 나섰다. 이와 함께 충북 충주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는 등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사랑의 밥차’ 외에도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급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IBK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단순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소외계층 자녀를 연결해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IBK멘토링도 운영 중이다.

또 전국 80개 지역과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하고 있고 IBK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도 돕고 있다.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인 ‘IBK창공’, 중소기업 일자리 플랫폼 ‘i-ONE JOB’, 중소기업 무료 컨설팅 등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지원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8년간 기업은행이 주관하는 사회 공헌 활동 누적 봉사자수가 약 26만명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다각화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황건강 기자 hwang.kunkang@joongang.co.kr

1571호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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