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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황정미에 골프 용품 후원 계약

프로기아(PRGR) 한국지점이 KLPGA 황정미 선수와 골프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PRGR 코리아가 공식 선수와 계약한 것은 9년 만이다. 1월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PRGR 한국지점에서 열린 후원 조인식에서 황 선수는 “프로기아가 믿고 후원해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클럽으로 정규투어 첫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시즌 2년 차를 맞은 황 선수는 260야드를 넘나드는 드라이버 샷과 정교한 아이언 샷이 특기인 유망한 프로골퍼다. 그는 한국골프대학교 재학 시절인 2018년부터 PRGR클럽과 함께 한 인연이 있다. 현재는 PRGR의 신제품 드라이버(PRGR RS5 F)와 아이언(PRGR 00 IRON MG 포지드)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정미 프로는 “올해로 3년째 PRGR 용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특히 아이언이 마음에 드는데 비교적 넓은 페이스면이 어드레스 때 안정감을 주고, 미스샷이 났을 때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정교함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처음으로 정규투어를 경험하며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겨울 전지훈련과 체력훈련으로 보완하고 있다”며 “새해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1572호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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