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회문제 해결할 ‘스타트업’ 지원 나선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최하는 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가 2021년 참가팀 모집을 시작한다. 참여 대상은 기존 (예비)사회적기업가에 한정하던 것에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으로 확대해 소셜벤처, 환경 스타트업, 헬스케어 스타트업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창업지원과 육성을 넘어 임팩트투자 및 재단, 그룹과의 자원연계 및 사업적 협력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사업명도 기존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개편됐다.사업개편 방향성에 맞춰, 기존 인큐베이팅, 액셀러레팅에서 H-온드림 A, B, C 등 3개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단계별 맞춤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예비창업~법인 3년 차 임팩트 스타트업의 시장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연매출 1억원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가 연중 운영되며, 재정 지원 및 집중 멘토링을 위한 H:오피스아워(주제별 컨설팅), H:리더십(독서모임/세미나), H:클래스(온/오프라인 전문강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먼저 모집을 시작하는 ‘H-온드림 A’는 4월 7일 낮 12시까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을 진행한다.